(사진제공=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)

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우아한형제들‘배달의민족’(이하 배민)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전국의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‘배민’앱에서 희망하는 음식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‘배민 떡볶이 쿠폰’을 전달한다.

이번에 지원하는 쿠폰은 지난 11일, 우아한형제들‘배민’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‘2020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’ 행사를 통해 후원한 것으로, 각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음식을 배달해 먹으며 한 해를 돌아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데 사용할 계획이다. 이를 통해,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,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가능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, 시설내부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높아진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,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각 시설의 급식비용을 충당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팀과 ‘2020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’행사 기부금의 사용방법 및 전달방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, 지난 24일,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‘배민 떡볶이 쿠폰’1,400장의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.

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가정 내 여러 문제로 인해 거리에 나선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며, 자립을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(청소년쉼터,자립지원관)들의 연합체로서 가정 밖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,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기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.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한 사업 및 후원문의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(☏ 02) 403-9171)하면 된다.
(제공=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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